자녀들에게 사랑가득한 도시락을 싸주시던 기억을 되살려보며 참치를 넣은 고소한 주먹밥을 만들어보았습니다.

고슬고슬 잘 지어진 쌀밥에 참치와 김자반, 소금, 참기름을 넣고 주걱으로 잘 저어준 다음, 

먹기 좋은 한입 크기로 주먹밥을 굴려주었습니다.

젊은시절 자녀들 도시락을 싸주려고 새벽부터 부지런히 움직이셨던 기억, 

맛있는 것을 반찬으로 해주고 싶어도 형편이 좋지 않아 늘 김치만 주었던 사연들을 도란도란 나누시며

추억을 양념삼아 맛있는 참치 주먹밥을 완성하셨습니다.

여기에 지난 여름 어르신들께서 직접 담그신 매실청으로 만든 차까지 곁들이니 상큼한 맛이 좋다고 하시며 맛있게 드셨습니다~